유아 방광염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일까?

유아 방광염 증상 & 예방법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가 우는 경우는 너무나도 많다. 아이가 소변을 눌때 울거나 기저귀를 잡고 울거나 아파한다면 유아 방광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변비가 있는 아이의 어머니라면 단순히 변비 때문에 아이가 화장실에서 운다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좀 더 자세히 관찰 하고 병을 키우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 

아이에게 이러한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유아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일종의 요로감염이다. 예전에는 오줌소태라고 불리던 병으로 방광에 균이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생적인 문제, 면역력 저하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에게 방광염, 요로감염이 발생 될 확률이 높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요도가 짧기 때문에 대장균에 의한 감염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힘입해 유아 방광염이 생기는 것이다. 초기증상으로는 열이나면서 소변보는 횟수가 평소보다 많고 배가 아프다고 칭얼거릴 수 있다. 소변이 나오는 부분이 따갑다고 말하거나 소변을 찔끔씩 흘리는 경우도 있다. 소변에서 냄새가 나거나 소변에서 불순물이 보인다면 유아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한 경우 소변에서 피가 비치는 경우도 있다. 아이를 진정시키고 바로 소아과로 가서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소변검사로 염증수치 확인으로 균을 발견하거나 경우에 따라 균배양검사 또는 항생제 내성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다. 2~3일만에 치료가 되기도 한다. 초기에 치료를 잘 받으면 합병증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유아방광염은 완치가 중요하다. 방광염은 재발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되며 끝까지 치료를 하여 만성 질환으로 이어져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유아방광염 예방법으로는 어떤것이 있을까? 소변을 참는것이 가장 좋지 않다. 소변이 마려운 아이를 바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타이트한 바지는 통풍이 잘 되지않아 피하는 것이 좋다. 성기에 통풍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세균번식이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기를 씻을 때는 성기를 보호해 주는 세포가 다 없어지지 않게 너무 쎄게 씻거나 자주 씻는 것도 좋지 않다. 오히려 잡균들이 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비누를 푼 욕조에 몸을 담그지 않고 흐르는 물로 씻어주는 것이 더 좋다. 대변을 본 후 대변을 닦을 때에는 성기에서 항문쪽으로 앞에서 뒤로 닦아야 한다. 대장균의 감염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대변을 닦을때 균이 요도로 침범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경우에 따라 소량의 항생제를 써서 치료해야한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질병에 예방을 하고 빠른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빨리 완치하기를 바래봅니다.